안녕하세요 교수님.

과거에 토익을 공부한 부분이 있어서,

교수님 강의를 빠르게 듣고 넘어갈려고 합니다.

혹시 교재 pdf 파일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학원의 직원분에게 여쭤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이성적 판단 형용사는 사람을 주어로 하지 않고 가주어 it 을 사용한 후 의미상 주어를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예문 It is necessary for you to call your parents. 여기서 It is necessary that you call your parents는 틀린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성적 판단 형용사를 질문에서처럼 보어로 쓸 경우에 둘 중의 하나가 됩니다. 질문에 쓰신 대로 가주어 It을 쓰고 진주어로는 to부정사 또는 that절을 쓰는 겁니다.

It is necessary for you to call you parents. (이 때 사람은 주어 자리가 아니라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로 씁니다.)

= It is necessary that you (should) call you parents. (이 때 that절의 동사는 (should) R이 쓰여야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열공하세요^^

예문에서 보여주신 must의 과거 추측 - The road is wet, It must have rained last night 이라고 하셨는데 현재완료 말고 과거동사를 쓰면 안되는 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조동사 뒤에는 과거형태를 쓸 수 없습니다. 따라서 must 뒤에 동사원형을 쓰면 '현재에 대한 추측 또는 의무'가 되고 조동사 뒤에 have pp를 쓰면 '과거에 대한 추측'이 됩니다. 이건 시제에서 배웠던 현재완료(have pp)와는 다른 것입니다. 현재완료라는 말을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열공하세요^^

보기 2번이 왜 답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미국인들의 거의 같은 수가 박사학위를 받고 있을 때, ~ 로 해석해도 자연스럽지 않나요??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접속사가 더 자연스러운가의 문제입니다. 'A가 30점 맞았을 때 B는 80점을 맞았다'라고 했을 때 이런 말을 하면 안된다가 아니라 'A가 30점 맞은 반면에 B는 80점을 맞았다'라고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말이고 이렇게 양쪽의 내용을 '대비/대조'할 땐 접속사로 while 또는 whereas를 쓰는 것이 좋다라는 얘기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공하세요^^

a stagnant economy가 경기 침체라는 뜻으로 쓰였는데, 여기 a 가 앞에 붙어야 하는 것인가요?

economy는 가산명사로 쓸 수 있습니다. 일단 이런 부분에 의문을 가졌다는 것을 칭찬하고 싶네요. 명사와 관사는 아무리 공부를 해도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영어 전문가들에게도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명사는 가산명사로도 쓰이고 불가산명사로도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불가산명사로만 쓰이는 명사들(기출문제를 쭉 풀다보면 자주 출제되는 애들이 있습니다)은 일단 기억해두셔야 되고요, 그 외에는 이런 경우 economy가 가산명사가 될 수 있나? 이렇게 의문이 드는 명사를 보았을 때는 사전에서 그 명사를 검색해서 예문들과 함께 주욱 보시면서 이럴 땐 가산명사고 저럴 땐 불가산명사구나 느끼시면 됩니다. 절대 외우려 하지 마시고 (그건 불가능한 일이고 비효율적인 일이니까) 그냥 보아두고 넘어가면서 계속 명사와 관사에 대한 감각을 키운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열공하세요^^

부정사/ 동명사가 주어자리에 2개이상 있을 때, 문맥에 따라 단/복수 동사를 결정짓는다고 설명해주셨는데, 답안지를 보니, 주어가 Delivering~이하의 동명사이므로 원칙상 복수동사가 와야 한다고 합니다. 동명사가 2개 이상이면 복수동사인 것이라 정해져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문맥상 다 따져보는 것이 맞나요? 그리고 따진다면 어떻게 따져야 할지 아직 잘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일단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예전의 규칙은 '부정사 and 부정사'가 주어면 단수동사를 쓰고 '동명사 and 동명사'가 주어면 복수동사를 쓴다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젊은 학자들은 여러 개의 부정사나 동명사가 주어일 때 일괄적으로 정할 것이 아니라 문맥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려운 건데요... 그러면 단수동사를 쓸 건지 복수동사를 쓸 건지 결정은 대개 그 문장을 쓴 화자가 하는 것이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기지요... 그래서 이것과 관련된 문제는 거의 출제는 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정리해드리면 '부정사 and 부정사'가 주어면 단수동사를 쓰고 '동명사 and 동명사'가 주어면 복수동사를 씁니다. 그러나 출제자가 이 규칙을 지키려는 사람인지는 알 수 없으니까 다른 보기를 먼저 잘 검토하고나서 틀린 곳이 없다면 이 규칙을 적용하시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거의 출제되지는 않습니다. 열공하세요^^

보기 3번의 make가 arranges랑 병치여서 makes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근데 이 병치된 구조가

I want a wife who~ children / who arranges ~ schooling / and who makes~ 이런 구조면 makes 앞에 who를 붙여야 하지 않나요? who arranges ~ peers까지를 한 구조로 봐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꼼꼼히 보셨네요^^ makes 앞에도 who를 넣으면 더 깔끔한 구조가 되긴 합니다. 형용사절을 3개 병치시킨 구조가 되니까요. 하지만 등위접속사 and로 동사 2개(arranges와 makes)를 병치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makes 앞에 who를 안 썼다고 해서 틀린 표현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who is 이하와 who arranges 이하는 동격 구조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who arranges 앞에 and를 넣으면 병치구조로 보면 되구요. 또는 arranges 앞의 who를 삭제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is와 arranges 그리고 makes가 병치된 구조로 보면 됩니다. 열공하세요^^

37번의 답이 she were at  home 이던데요 왜 was가 아닌 were이 답이되나요? 그리고 52번의 1번 you come 이 아닌 3번 you would come이 답이되는 이유도 자세하게 알려주실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혹시 가정법 이론 공부를 한 후에 문제를 푸시는 건지 확인하고 싶은데요. 37번에 왜 was가 아니라 were를 써야되는지를 물어보셨는데 가정법에서는 be동사를 쓸 때 인칭에 상관없이 were를 쓰는 것이 '가정법 과거' 표현의 규칙이라고 분명히 이론수업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교재에도 있고요.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이론 공부(복습)를 한 후 연습문제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52번도 마찬가지입니다. I wish가정법을 배우셨죠? I wish 뒤에 that절은 가정법을 씁니다. 즉 과거형을 쓴다는 얘기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한 유감이면 had pp를 쓰는 것이고요. I wish you would come.은 '와주길 바란다'는 의미가 아니라 '못온다니 안타깝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고 '네가 오면 좋을텐데'라고 아쉬움을 표현하는 가정법 문장입니다. 이론공부를 하시고 난 후에, 또는 관련 문제를 봤는데 잘 모르시겠으면 교재에 해당부분을 찾아 다시 확인하시면서 문제를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열공하세요^^

강의를 들었지만 왜 그런 형식으로 써야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알려주실수 있나요? 

Who invented the computer? 이 문장 말씀이죠?

1번이나 4번처럼 평서문이면 The computer was invented by whom? 이렇게 되겠죠? 여기까지는 이해되시나요?

영어에는 또 하나의 기본 규칙이 있는데 의문사/관계사/접속사는 절의 선두에 있어야 합니다. (물론 모든 규칙엔 예외가 있긴 하지만)

따라서 위의 문장을 By whom was the computer invented? 이렇게 써야 하는겁니다. 이때 전치사는 분리해서 뒤에 원래 있던 자리에 쓸 수도 있습니다. 즉 Whom was the computer invented by? 이렇게 쓸 수도 있다는 겁니다.

열공하세요^^

답이 be engaged to 인데요 여기서 be engaged to 의 뜻이 ~와 결혼하다 인가요?

be engaged to : '-와 약혼하다'입니다.

답이 3번 will be -> would be 이던데 왜 will be가 될수없나요?

주절의 시제가 과거면 that절의 동사도 과거로 일치시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외도 있긴 하지만) 일단은 원칙입니다. 따라서 주절의 시제가 과거면 that절에는 will/can/may가 아니라 would/could/might를 쓴다고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열공하세요^^

답이 2번 will you be staying 이던데 이것을 will you stay 로도 쓸수있나요?

둘 다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밤에 여기 있을거니?"라는 말을 영어로 하면 미래(Will you stay here tonight?)도 가능하고 미래완료(Will you be staying here tonight?)도 가능하고 현재진행(Are you staying here tonight?)도 가능합니다. 

63번의 답이 2번 have been knowing이 아닌 have known 이던데 왜 현재완료진행은 쓸수없는건가요? 

know는 진행불가 동사입니다. 교재에서 '진행 불가 동사'를 꼭 복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암기해야 하는 부분들은 반복적으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15번의 선지 4번 Father has just come home 에서의 현재완료 has come을 과거시제 came으로 바꿔쓸수도 있나요?

가능합니다. just는 과거시제에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현재완료와 함께 쓰이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He just came home.도 맞는 말이고 He has just come home.도 맞는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개인사정이 있어서 답변이 늦었습니다. 미안합니다.

17번에서 '감정형용사가 오면 for가 오는 건 아는데'라고 하셨는데 이거부터 고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에 대해 배웠던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to부정사의 의미상 주어를 표시할 때 to 앞에 for 아무개를 쓴다. 그리고 사람의 성격을 표현할 땐 of 아무개를 쓴다' 이렇게 정리하시고요... '감정형용사가 오면 for가 온다(?)'는 규칙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여기서 전치사 for는 '-에게'라는 의미이고 to를 쓰기도 하지만 for로 표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전에서 for를 찾아 예문들을 한 번 주욱 보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24번. too는 형용사/부사를 수식할 수도 있고, 그 뒤에 '부정관사와 명사'가 올 땐 'too 형 a 명'의 어순으로 써야 합니다. 문법 이론서를 갖고 계시면 '관사' 또는 '부사' 등에 설명이 정리되어 있을 겁니다. so/too/as/how 뒤엔 'a 형 명'이 아니라 '형 a 명'으로 씁니다.

두 개의 질문만 갖고 판단하기는 좀 그렇지만 걱정되어 한 마디 덧붙입니다. 이 강의보다 앞 단계인 '개념완성'이나 '이론정립' 단계의 복습이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기초가 부족하면 아무리 문제풀이를 해도 힘만 들고 스트레스만 받을 뿐입니다. 2019년이 목표라면 기초부터 탄탄히 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까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하시면 분명히 문법에도 강해지실 겁니다. Steady and slow wins the race. 열공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